2021년 1월 14일 목요일

일론 머스크와 토텐코프

 2021년 1월, 현재로썬 테슬라의 CEO로 가장 잘 알려진 일론 머스크(Elon Musk).


과거에 페이팔(PayPal)로 성공을 하고, 테슬라의 독주(?)로 주가는 폭등하고, 연이은 사업들까지 승승장구하는 모습.

하지만, 대다수의 의견대로라면 일론 머스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화성에 인류를 정착시키는 것이고, 이를 위해 Space X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스타쉽(Starship)이라는 명칭의 우주선이 계속 시험 발사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개의 우주선 발사가 있었고 이제 9번째인 SN9이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목표는 감히 엉뚱함을 넘어서는 기괴함이 엿보이는데,

어딘지 극단적인 프레퍼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주 긴 안목을 지닌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좀 오래된 영화지만 [월드 오브 투모로우]라는 영화가 있었다.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안젤리나 졸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고, 흥행에는 실패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TV에서 자주 방영이 되기도 했던 영화다.

영어의 원제는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이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는 수많은 우주선에 각종의 동물들이 실려서 우주로 발사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토텐코프라는 천재적인 박사가 지구의 멸망을 대비해서 생명체를 다른 행성으로 대피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딘지 묘하게 일론 머스크와 이 영화의 토텐코프 박사는 많이 닮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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