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2일 일요일

[의문] 지구의 중력은 불변인가 / 우주의 에너지 총합은 일정한가 / 블랙홀은 폭발할까

< 지구의 중력은 불변인가? >

간혹 우리들이 대단히 착각을 하고 있구나 싶은 것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크기에 대한 고정관념이다.
마치 인간의 크기가 어떤 크기의 표준인듯이 생각하는 것.
외계의 생명체가 인간과 비슷할 거라는 착각과 크기도 비슷할거라는 착각들.

그런데 왜 인간은 이 정도의 크기를 가지게 된 걸까?
이 크기와 이 정도의 질량은 지구라는 행성에 의해 조절된 결과가 아닐까?
물론 훨씬 더 작은 생명체와 훨씬 더 큰 생명체도 존재하지만...

그러고보면 과거에 살았던 공룡 따위의 생명체들은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크기를 가졌던 것이 참 의아하다.
혹시 과거의 지구는 지금보다 중력이 훨씬 작았던 것은 아닐까?



< 우주의 에너지 총합은 일정한가? >

빅뱅 혹은 인플레이션 이론에 의하면 우주의 최초 시작은 폭발과 함께였다고 한다.
그리고 여러 관찰의 결과, 우주 곳곳에서 발견되는 우주 배경 복사는 이 에너지의 흔적이라고들 한다.
케플러의 관측으로 우주는 여전히 확장하는 중이라고 한다.

그러면, 애초 "빅뱅이 일어나기 전에 가지고 있던 에너지 = 현재 온 우주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라는 등식이 성립해야 하는 것 아닐까?

그렇다면 총합은 일정한 우주의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면 단위 공간당 에너지는 감소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며, 만약 그 에너지의 감소가 전 우주에서 고르게 일어난다면, 단위 공간의 에너지 감소율로 우주의 팽창 속도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만약에 이런 에너지의 총합의 일정하지 않다면, 우주는 고립된 것이 아니라 다른 어떤 것과 연결되었다는 의미가 아닐까?



< 블랙홀은 폭발할까? >

위의 의문에서 시작된 것인데, 혹시 그 빅뱅의 시초는 블랙홀의 폭발과 같은 것이 아닐까?
0에 가까운 부피와 무한대에 가까운 밀도, 이벤트 호라이즌, 어쩌면 빅뱅의 전 상태와도 같은 것이며, 폭발하면 그것은 또 우리 우주의 탄생과 같은 사건이 아닐까?

블랙홀이 폭발하면 우리 우주는 어떤 영향을 받을까?
어쩌면 이미 블랙홀은 폭발해서 또 하나의 평행 우주를 만들며 전혀 다른 공간에서 팽창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 우주에도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만약 그 블랙홀이 또 하나의 우주라면, 그 우주는 우리 우주와 에너지를 교환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은 이 의문의 답변은, 우리 우주가 다른 우주의 일부로써 존재하는 것인지 아닌지의 답변이 될 것이며, 위의 질문 <우주의 에너지 총합은 일정한가>에 대한 답변을 추정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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