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컨텐츠들이 금전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수단이 되어서인지, 재미있고 흥미를 유발하는 컨테츠가 많아지고 있어 자연스레 유튜브를 보는 시간은 늘어가고 있다.
어떻게 이 채널이 나에게 추천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처음 이 채널의 이 영상을 보고, "허...참... 신기하다"는 작은 감탄을 했던 것 같다.
아 그랬구나, 내가 이랬구나, 그걸 참 잘 설명하네, 나이도 많지 않고 젊어 보이는데 참 기특하네 했던 기억.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문제들, 개인적으로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에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그리고 이 영상을 기회로 나탐(나 탐구 생활)의 채널을 구독하고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채널에서는 초창기에 주로 다루던 주제가 "유체이탈"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젊은 시절에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그냥 하는 상상의 얘기려니 했던 정도의 주제인데, 이 똘똘하고 젊은 사람이 유체이탈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당연스레 이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애써 유체이탈은 무시하고 다른 일상적인 부분과 관련된 칸텐츠만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 주제가 묘하게 겹치는 컨텐츠(윤회 전생)가 있다보니 결국은 유체이탈 부분까지 조금씩 보게 되었다.
문제는, 이 채널에서 유체이탈이 아닌 일상적인 콘텐츠에서도 사용하는 "단어"가 나를 거슬리게 만들었는데, 그건 바로 "현실 창조"라는 것이었다.
내가 받아 들이기로는, 내가 마음을 먹으면 같은 현상(대상)이라도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하는 데, 왜 그걸 "현실 창조"라는 이상한 단어를 사용하는 걸까하는 껄끄러움을 지울 수가 없었다.
앞서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 잠깐 빠트린 것이 있는데,
[신과 나눈 이야기]에도 이와 비슷한 부분이 나온다.
즉, 무언가 간절하게 바라고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심이 없다면, 그것은 이미 이루어져 있다....는 약간은 황당하기까지 한 말이다.
내 기억으로는 '너희가 진실로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 산을 옮길 수도 있다'는 성경적인 문구와 함께 나왔던 것인데, 인간의 마음 혹은 생각이 바로 창조의 힘이 되어 현실로 나타난다는 것이었다.
[시크릿]이라는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는 바로 이 부분에 대해서만 책으로 출판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과 나눈 이야기]에서 신이 말한 이 내용은 어딘지 나탐의 "현실 창조"라는 것과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
다시 나탐의 채널로 돌아와 보자.
채널의 다른 영상을 보던 중에, 여기에서도 또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말을 들었다.
그게 어떤 영상이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이게 아닐까 한다.
이 영상에서 또 다시 시간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무시하기 보다는 고민을 했다.
정말, 대체,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게 뭘 의미하는 걸까?
여기에 영화에서도 비슷한 예를 추가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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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컨택트는 외계인 영화가 아니고, 언어나 소통의 영화도 아니다.
이 영화는 시간에 관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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