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도서 정보는 나중에 추가하겠음.
무슨 일인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이 책이 궁금해졌다.
책의 제목과 저자에 대해서는 너무나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작 책을 읽을 생각은 해 본 적이 없었다.
주위에서 이 책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으니 읽어봐야겠다는 동기도 없었던 셈.
그런데 왜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난 걸까?
왜 갑자기 읽어 보고 싶어진 걸까?
아직은 초반부까지 읽은 상태인데 꽤 흥미롭다.
미래의 어느 사회.
극히 조절되고 통제되며 계획된 사회.
인간의 태생부터 계급화되고 계급에 맞게 배양되고 길러지는 사회이다.
이러한 면모들은 영화 이퀼리브리엄이나 데몰리션맨에서 봤던 것과 너무 흡사하다.
아마도 이 영화들이 멋진 신세계에서 차용한 아이디어겠지만 말이다.
언제나 그렇듯, SF는 엉뚱한듯 해도 현 세상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가득해서 좋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생각지도 못했던 모순이나 불문에 대해 질문을 하게 만든다.